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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오늘 학교에서 흡연예방교육이라고 들었는데 이런 문제가 있었다.

by 통합메일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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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방식도 좀 문제였던 것 같은데..

강사가 학교를 찾아왔는데

시험기간이라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강사는 강당에서 강연을 하는데

학생들은 교실에서 TV로 그걸 중계 시청함.

 

그리고 강사의 강의 내용도 좀 문제라고 생각되었는데

 

- 뇌질환자에 대한 희화화: 흡연으로 뇌종중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말의 어눌함 같은 것을 강조함.
- 장애 기형에 대한 혐오와 차별: 구개열 환아에 대해 언청이라는 말을 사용하면서 보기에 좋지 않다고 함.
- 건강 염려증: 하나 같이 다 건강의 측면에서 접근하다 보니까 학생들의 건강 염려증을 부추길 것 같음.
- 인간에 대한 수단화/부품화(학비를 위해 부모님 건강, 회사의 이익을 위한 금연)

잘못된 어휘: 꽃은 피고, 담배는 피우죠

자꾸 '담배 핀다.'고 표현함.

 

그나마 동의할 수 있는 내용은..
전자담배는 중독의 끝판왕(액상이 특히 그렇고, 아이코스나 릴 같은 것도 마찬가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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