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철학 쇼펜하우어와 니체
생철학 생철학은 쇼펜하우어를 시조로 하고 니체, 베르그송, 딜타이, 짐멜 등에 의해 대표되는 철학이다. 원래 이것은 헤겔의 이성주의, 주지주의에 대항하여 일어났기 때문에 생을 경화된 고정적인 것으로 보지 않고 살아 있는 생, 항상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나가는 생으로 파악하려 한다. 그리고 생을 파악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개념, 판단 등 합리적 방법에 의하지 않고 생에 적응해서 생을 직접 파악하려고 하는 직관적 비합리적 방법을 가진다. 쇼펜하우어는 헤겔의 이성주의를 정면에서 반대하고 칸트의 물자체(物自體)를 '살려고 하는 맹목적 생존 의지로 봄으로써, 의지를 세계와 삶의 본질 또는 기조로 삼았다. 의지의 활동은 결코 쉬지 않고, 또 영원히 만족할 줄 모르는 욕망으로서 무정부적 경쟁, 약육 강식, 만인 투쟁의..
2024.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