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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생활과윤리 - 생명과윤리 - 뇌사와 관련된 윤리적 문제

by 통합메일 2021.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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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학습: 안락사

안락사와 연관된 개념으로서의 뇌사의 개념을 소개함.

 

#뇌사 논쟁을 유발시키는 요소: 장기이식

뇌사 논쟁은 결국 장기 이식 기술의 가능성 때문에 발생한다.
인간의 장기 중 어떤 것들은 살아있는 상태에서도 얻을 수 있지만 어떤 장기는 결코 그렇지 못하다. 심장 같은 장기의 경우에는 뇌사자로부터만 얻을 수 있다. 이미 심폐사 단계까지 가버리면 심장의 기능도 상당히 많이 떨어져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만일 장기 이식 기술이 이렇게 발달하지 않았더라면, 뇌만 죽었다는 것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뇌사냐 아니면 심폐사냐 하는 논쟁은 애당초 시작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고등학생도 부모 동의 없이 장기기증 의사를 등록할 수 있다고 한다.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서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할 수 있다.

#뇌사와 식물인간의 비교

일단은 교과서에서 소개하고 있는 대로 뇌사와 식물인간의 개념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뇌사

뇌사는 뇌간을 포함해 뇌의 모든 부분이 손상된 상태로서 자발적 호흡이 불가능하고, 심장 외의 몸의 모든 기능이 정지해 생명 유지 장치를 사용하더라도 수일 내로 심정지로 사망하게 된다. 즉 뇌사는 뇌의 활동이 회복 불가능하게 정지된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뇌사자는 스스로 호흡이 불가능하고 설사 다른 의료 조치를 취한다 해도 식물인간과는 달리 통상 수일 내에 사망에 이르게 된다.

 

##식물인간

하지만 식물인간의 경우에는 대뇌 혹은 대뇌의 일부가 손상된 것이고, 자발적 호흡이 가능하며, 사고 등의 대뇌 기능만 정지한 상태다. 따라서 뇌사와 비교할 때 회복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해야 할 것이다.

 

이런 영상 보면 아무래도 장기 기증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뇌사 상태에서 깨어나는 환자도 있는 걸 생각하면 뇌사를 죽음으로 인정하는 건 선뜻 쉽지 않다.

이렇게 뇌사 상태에서 다시 살아나는 경우는 둘 중 하나일 수밖에 없다. 기적이거나 아님녀 오진이거나. 그렇다 보니까 뇌사를 죽음의 기준으로 인정하자는 주장에 대해 반대하는 가장 대표적인 입장에는 의사의 오진 가능성이 대표적이다.

 

뇌사 vs 심폐사의 논쟁 논거는 아래와 같다.

뇌사 찬성론 뇌사 반대론
- 어떠한 치료에도 회복 가능성이 없다.
- 다수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
- 의료자원의 효율적 이용이 필요하다.
- 뇌사 판정의 오류를 줄일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의학적 기술이 있다.
- 무의미한 연명치료는 인간 존엄성을 훼손한다.
- 남아있는 짧은 생명도 소중하다.
- 인간의 생명을 유용성으로 평가해선 안 됨
- 뇌사의 오진 가능성이 크다.
- 생명의 유무는 뇌가 아닌 심장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
- 뇌사는 죽음에 이르는 과도기적 상태다.(=죽고 있는 중이지 죽은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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