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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교육

생활과 윤리 - 사랑과 성의 윤리 - 성매매와 성상품화

by 통합메일 2021.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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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품화

성 자체를 시장에서 거래되는 하나의 상품처럼 취급하는 행위를 성 상품화라고 한다. 이는 성매매처럼 성을 지겁적으로 사고파는 행위뿐만 아니라, 성적 이미지를 제품과 연결 지어 간접적으로 성을 판매 촉진에 이용하는 경우도 포함한다.

 

대한민국에서는 성매매가 불법이다.

그리고 최근의 보도에 따르면 성매매 업주들은 이렇게 성매매 업소를 이용한 손님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해서 거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고, 이를 이용해 경찰과 일반손님을 구분해 내거나, 심지어는 고객들의 정보를 팔아 이익을 챙기기도 한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성매매를 하고 다니는지는 몰라도 정말 많은 모양이다. 장부 한 번 공개되면 ㄷㄷㄷ

 

게다가 성매매로 적발되어 전과가 생기면 그것도 성범죄자다.

 

우리나라에서 성범죄자들에 대한 처벌이 솜방망이네 뭐네 하지만 사실 제대로 후드려 맞으면 제대로 사람 구실하고 살기 힘들기도 한 게 성범죄다... 공공기관이나 교육기관에 취업할 때 범죄경력회보서를 조회하는 절차를 법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성범죄 전과가 생기는 순간 직업의 자유가 상당 부분 많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당연한 거라고 생각하지만..)

예전에 PD수첩이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이런 프로그램에 제작되기도 했드랬다.

 

물론 성매매를 합법화하고 있는 국가도 있다.

네덜란드는 대표적인 성매매 합법화 국가다. - 위의 비정상회담 영상을 보니까 노르웨이 같은 곳도 네덜란드 못지 않게 개방적인 모양이다.

 

공창제

단순한 합법화를 넘어서 국가가 직접적으로 매춘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것을 공창제라고 한다. 위의 역사저널 그날 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유곽이라고 하는 특정 지역 안에서 성매매가 이루어져야 하는 장소적 제한이 있고, 국가가 세금을 걷고,, 성매매 종사자들에 대한 성병 검사를 통한 위생 관리를 국가가 책임진다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공창제 덕분에 일반 여성들의 성을 보호한다는 미명 하에 이루어졌기는 하지만, 일단 포주들은 세금 납부를 달가워할리 없기 때문에 공창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사창을 형성하게 된다. 그리하여 사창에서 종사할 여성을 찾기 위해 인신매매가 확장되기 시작한다. 고 한다.

 

성상품화

뭐.. 예전에 유튜브 흑역사 중 하나인데..

여성이 아니라 남성을 가지고 성상품화가 이루어졌다는 점이 흥미롭다.

아니면 이것도..
원빈도..

뭐랄까 성상품화를 어떻게 규정지어야 할지는 쉽지 않다. 똑같은 콘텐츠가 누군가에게는 지극히 훈훈하고 바람직해보이는 반면 누군가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일 것이다. 흠흠..

 

성상품화가 뭐가 문제냐고 하는 이들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무엇이든 상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일 것이다.. 반면,, 성상품화에 반대하는 이들은 다양한 미디어에 의해 이루어지는 성상품화는 결국 매춘과 다를 바가 없으며, 성상품화를 허용하는 이상 우리는 성매매까지도 허용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성을 이용해 돈을 번다는 구조적인 측면에서는 성매매나 성상품화나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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